Friday, January 19, 2018

구글도 무거운 기업이 되었나?

구글은 블록체인 열풍에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. 내가 모르는 구글 사무실 깊은 곳에서는 뭔가 하고는 있겠지만...

Steemit 같은 퍼블리싱 서비스가 지식제공자들을 확 끌어모으는 동안 구글은 Blogger의 사용자 기반 확대를 위해 하는 일이 아무 것도 없어 보인다.

Steemit에 비하면 Google Ads는 매우 구시대적으로 보이는데도 말이다.

구글은 blogger 서비스를 서서히 없애버리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. 하지만 그렇게 하는 게 정말 잘못된 생각이라고 전달하고 싶다.

사람들이 서서히 SNS에 물려하는 경향이 있는 와중에, 블로그처럼 긴 글을 쓸 수 있는 플랫폼을 그리워하는 경향도 보인다. 페이스북에도 긴 글을 쓸 수 있긴 하지만, 그건 워낙...

Steemit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.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성장은 그들이 그 당시 블로그에는 없던 매우 강력한 connectivity를 제공해주는 서비스였기 때문이다. 근데, 지나친 실명 기반의 connectivity에 지치기도 하고 글의 내용만 가지고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플랫폼을 바라는 수요는 항상 존재해왔기 때문에 브런치라든지 Steemit이라든기 Medium 같은 서비스가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.

이 와중에 blogger는 매우 넓은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connectivity를 강화할 수도 있었고 현재처럼 글을 사람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성격을 집어넣을 수 있었는데도, 구글은 아무 것도 안 하고 있다. 

No comments:

Post a Comment

두만강의 어원

두만강(Tumen River)의 이름은 어디서 유래되었을까? 네이버검색을 해보면 투먼은 만(灣)을 뜻하는 만주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. 과연 그런지는 만주어 전문가에게 물어봐야 할 일이다. 재미있는 건, 러시아 사람에게 두만강의 뜻을 물어보면 '...